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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옆 톈진' 집단감염.. 베이징올림픽 개막 긴장

checkonnews.com입력 2022.01.10. 오전 08:58 보내기
9일 CCTV에 따르면 톈진 확진자 3명 중 2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 확진 받았다.

 

톈진은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에서 140㎞, 고속철로 30분이면 갈수 있다. 올림픽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산시성 시안, 허난성 쉬창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베이징 바로 옆도 뚫린 것이다. 

 

톈진 당국은 29개 주거 지역을 즉시 폐쇄했으며, 진난, 난카이, 둥리, 시칭구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밀접접촉자 가운데 18명의 감염자를 추가로 확인해 거점 병원으로 이송, 격리했다.

 

나머지 지역은 10일부터 검사에 들어간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핵산 검사를 받지 않으면 스마트폰 앱의 건강코드가 오렌지색으로 바뀌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건물 등에 출입할 수 없다. 톈진시는 같은 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교원자격시험을 취소하고 접근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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