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세계적인 바이올린 콩쿠르에..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1위

checkonnews.com입력 2022.05.30. 오후 04:21 보내기
세계적인 바이올린 콩쿠르인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시간 29일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양인모가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미국의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우도비첸코가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240명이 응모해 본선 진출자 49명, 본선 진출자 양인모 등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양인모는 콩쿠르에서 1등과 함께 현대작품 최고 해석상도 수상 했다. 

 

그는 상금 3만 유로(약 3760만 원)와 특별상 2000유로(약 250만 원)를 받게 된다.

 

부상으로 지휘자 ​​오라모 사카리(Sakari Oramo)와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Peka Kushisto)의 지도,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1772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제작된 고악기인 Giovanni Battista Guadagnini Turin 바이올린이 기증되어 최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양인모는 "파가니니 콘테스트 이후 7년 만의 콘테스트인데 함께 준비하는 참가자들이 모두 주인공인 것 같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대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에디터스 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