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사무실에 앞에 노상방뇨한 아이 연락하니..아버지 "미친X"

checkonnews.com입력 2022.07.20. 오전 11:12 보내기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념 없는 초등학교 학부모에게 미친X를 들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6일 건물관리인으로부터 '사무실 벽에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 출근했다.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물인줄 알았던 것이 소변이었고 당황한 A씨는 CCTV를 켰다.

 

CCTV에서는 한 소년이 식당에서 나와 A씨 사무실 벽에 오줌을 싼 후 급하게 식당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A씨는 아이의 옷에 붙은 학원 로고를 보고 학원 에 연락해 약 1시간 뒤 아이의 아버지와 통화할 수 있었다.

 

A씨는 아이의 아버지에게 "아이가 사무실 벽에 오줌을 쌌다"고 알렸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예"라고만 대답하고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제게 할 말이 없냐? '네'만 할게 아지니 않느냐?”라고 물었고,아이의 아버지는 욕과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XXX아. 내가 가서 닦으면 될 거 아냐. 미친X아. 갈 테니까 너 딱 기다려"라며 전화를 끊었고 다시 전화하자 "전화하지 말라"며 욕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아직 부모가 오지도 않았다"며 "내가 피해자인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토로했다.

 

이에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애나 어른이나",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등의 비난을 했다.

 

에디터스 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