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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극장 '틴에이지 딕'

checkonnews.com입력 2022.10.28. 오후 08:21 보내기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각색한 '틴에이지 딕'이 한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다.

 

'리차드 3세'는 신체장애로 인한 열등감을 권력욕으로 채우려는 한 남자의 악행과 파멸의 과정을 그린 희곡이다.

 

'리처드 3세' 원작의 캐릭터 골격과 사건의 를 인용했지만, 극의 배경은 오늘날 미국의 고등학교로 연극의 설정을 변경하여 현대 관객이 공감할 수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주인공 리처드 글로스터와 그의 여자친구 바바라 벅 버킹엄 역은 뇌병변 장애인 배우인 하지성과 조우리가 맡아 더욱 실감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어 원활한 전달을 위해 수화통역사가 배우들과 1:1로 작업과 자막을 세트 디자인의 일부로 만들예정이며, 음성해설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