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왜 내편 안들어줘?" 초등학생 3학년, 담임 여교사에게 주먹 휘둘러

checkonnews.com입력 2022.11.29. 오후 03:52 보내기
경북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9)군이 담임선생님 B씨의 얼굴에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경북도교육청은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체육시간에 집에서 여교사를 폭행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초등학생 3학년 A군은 체육시간에 공놀이를 하다가 동급생과 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담임선생님 B씨가 이를 제지하자, A군은 "왜 내편을 안 들어주지 않냐?"며 담임선생님 B씨의 얼굴에 주먹으로 때린 것이다.

 

이에 충격을 먹은 담임선생님 B씨는 사건 당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병가로 학교를 출근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해당학교는 12월 8일 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며, 동급생 폭행은 학교폭력으로 별도로 신고해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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