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홈플러스 PB제품 포도씨유 "1급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먹지 말고 반품”

checkonnews.com입력 2023.08.24. 오전 11:38 보내기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홈플러스가 수입·판매한 포도씨유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의 기준·규격 부적합이 확인됐다.

 

1군 인체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은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해당 제품은 3.0㎍/㎏이 검출됐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인체 잔류기간이 길고 독성도 강한 환경호르몬이 발생해 암과 자궁질환, 생리통, 성조숙증 등의 원인이 된다.

 

회수 대상은 1,000㎖인 제품으로 유통 기한이 2024년 5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