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텅 빈` 중국 화물선, 해경 "밀입국 아닌 것으로 잠정 판단"

checkonnews.com입력 2023.11.30. 오후 05:02 보내기
목포해경은 29일 신안군 가거도 서쪽 해안가에서 침몰한 중국 화물선이 현지 항구에서 유실, 표류한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중국 해안경비대를 통해 A호 선사에 연락해 A호의 침몰 사실을 전했고 선사 측은 A호가 이달 17일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한 A호 사진을 직접 확인, 유실 선박과 같다고 인정했으며 유실 사실을 이튿날인 18일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류·풍향 등 기상 여건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선사 측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화물선은 발견 당시 선내에 선원 한 명 없었으며 육·해상, 수중 수색 활동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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