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49%에서 46%로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27%에서 32%로 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준석 후보도 7%에서 10%로 3%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42%로, 이재명 후보(46%)와의 격차는 4%포인트에 불과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48.1%, 김문수 후보는 38.6%, 이준석 후보는 9.4%로 집계됐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산은 48.0%로, 이재명 후보(48.1%)와 사실상 동률이다. 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45.1%)와 김문수 후보(41.9%)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준석 후보(8.0%)까지 포함하면 보수 진영의 지지율은 49.9%로 이재명 후보를 앞선다.
이러한 변화는 김문수 후보의 보수 결집과 이재명 후보의 발언 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보수층의 신뢰를 회복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8000~1만원에 팔면 닭죽보다 낫지 않느냐"는 발언 등으로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감지된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지율 차이가 좁혀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보수층이 선거 막판 투표를 결심하면 격차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1강 1중 1약 구도가 유지된다면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은 23일 열리는 2차 TV토론회를 대선 판도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준석 후보가 토론회에서 보수층의 지지를 극대화하며 단일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토론회 이후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그 방식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회복하며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보수 진영의 반격이 성공할지에 따라 대선 판도는 극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남은 11일 동안의 변화가 대선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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