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제

美 학자금 상환 부담 대폭 낮춘다

checkonnews.com입력 2023.01.11. 오후 03:54 보내기
 미국 정부가 학자금 대출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

 

기존 미국 학자금 대출의 상환 비율은 월 소득의 10%였다. 하지만 현지시간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교육부가 학자금 대출의 상환 비율을 월 소득의 5% 가량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득이 연방 빈곤층의 225%보다 낮다면 월별 대출 상환 의무는 면제된다. 미국 정부의 예측으로는 연 소득 3만600달러 미만이거나 혹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6만2400달러 미만일 경우 상환 의무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출금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잔액에 별도의 이자가 붙지 않는 혜택이 주어진다.

 

만약 1만2000달러 이하의 대출금일 경우, 10년 동안 대출금 상환시 남은 대출금은 탕감된다. 기존에는 20년이었던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